벌써 2020년 첫번째 주를 보내고 있다. 해가 바뀌면서 K리그 각 구단은 2020년 시즌 준비에 서로 열을 올리고 있다. 정상급 선수들의 팀간 이동을 포함해 감독들의 이동도 하나씩 오피셜이 나고 있다.
2020년 1월 1주차 인천유나이티드의 오피셜, 뉴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썰을 살펴보겠다. 꽤 굵직한 뉴스와 오피셜이 1월 첫주부터 들려오고 있다.
OFFICIAL | 1
문지환 영입_성남FC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성남FC에서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한 젊은 피 문지환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184cm, 78kg의 신체조건을 갖춘 문지환은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전주조촌초-전북완주중-전주공고-단국대를 거쳐 2017년 자유계약으로 성남에 입단하여 데뷔 시즌에 13경기에 출전했지만 2018년에는 부상 및 수술로 6경기에 나섰지만, 2019년 21경기에 출장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스피드와 공중볼 경합, 경기조율 등 다재다능한 수비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문지환은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고 인터뷰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유튜브 채널 문지환 입단 인터뷰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OFFICIAL | 2
김준범 영입_경남FC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경남FC에서 U22 쿼터 자원이면서 패기와 실력을 겸비한 김준범을 계약기간 3년 영입했다. 젊은 나이와 178cm, 71kg의 신체조건을 갖춘 김준범(21)은 많은 활동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재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데뷔초 한계를 보였던 피지컬도 개선해 나가며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기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있는 미드필드 자원으로 인천유나이티드는 평가한 것 같다. 김준범은 목포연동초-충남예산중-인천부평고-연세대를 거쳐 2018년 경남FC에서 K리그에 데뷔하여 신인임에도 22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하며 팀의 K리그 1 준우승에 일조했고, 2019년에는 30경기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경남FC의 핵심선수임을 증명했다. U23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OFFICIAL | 3
김민석(단국대/21), 김유성(대건고/18), 이종욱(고려대/20), 함휘진(평택시민/21)영입
인천유나이티드는 2020 시즌을 준비하며 신인선수 4명 자유계약으로 젊은피를 수혈했다.
김민석은 187cm, 80kg의 신체조건으로 중앙수비를 보며 빠른발과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서울영서중-서울경희고-단국대를 거치면서 특히 단국대 시절에는 최전방 공격까지 소화했을 만틈 공중볼 경합에 이은 포스트 플레이에 적합하다.
김유성은 187cm, 80kg의 신체조건으로 대건고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9 아이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베스트 골키퍼 상을 받는 등 안정적인 선방능력이 감점으로 꼽힌다.
이종욱은 180cm, 73kg의 신체조건으로 안양초-서울중대부중-서울대신고-고려대를 거쳤다. 특히 고려대 이근호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빠른 발과 수비를 무너뜨리는 치투력이 강점인 선수이다. 공격수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측면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함휘진은 177cm, 69kg의 신체조건으로 빠른 발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윙백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서울숭실중-부천FC U18을 거쳐 포르투갈 CF 우니앙에 입단해 유럽 무대를 일찌감치 경험하고 K3리그 평택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었다.
OFFICIAL | 4
김준엽 영입_대구FC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대구FC 출신 베테랑 풀백 김준엽(31) 자유계약으로 2년 영입했다. 2019년 인천의 측면라인의 한계가 많이 보여졌는데 한층 더 탄탄한 측면을 구축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는 영입니다. 178cm, 75kg의 신체조건으로 활동력과 빠른 발을 바탕으로 정교한 패스와 크로스 능력도 지녔다는 평가이다. 서울경희고-홍익대-제주유나이티드-광주FC-경남FC-아산무궁화축구단-부천FC-대구FC를 거치면서 윙어부터 풀백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성장하였다. K리그 191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경험까지 겸비한 선수이다. 김준엽은 "인천에서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하고 싶다"고 인터뷰 하는 등 인천에서의 활약으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의지가 크다.
OFFICIAL | 5
유상철 감독, 인천유나이티드 명예 감독으로 남는다
incheonutd.com/fanzone/feeds_view.php?idx=4372&tgbn=feeds_notice
2019년 인천유나이티드의 기적 같은 잔류 드라마 속 주인공 유상철 감독(48)이 췌장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감독직을 자신 사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반드시 완쾌하여 인사드릴 것"이라고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두번째 편지를 남겼다. 이에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은 유상철 감독을 명예 감독으로 신임하기로 했다. 2019년 인천의 9대 사령탑으로 부임하여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팀의 잔류를 위해 소방수로 투입되었다. 덕장이라는 평을 받으며 온화한 리더십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선수단에 힘을 넣어주며 극적 잔류에 성공했다. 2019년 10월 췌장암 4기라는 진단에도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으며 잔류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팬들의 응원과 걱정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하지만 유상철 감독이 혹여나 자신의 투병 생활로 팀에 피해를 주는 걸 원치 않는다고 구단에게 전달했고, 전달수 대표이사와 이천수 전력강화실장 등 구단은 고심끝에 유상철 감독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구단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팀을 위해 희생한 유상철 감독을 위해 2020년의 연봉과 치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상철 감독님 꼭 완쾌하셔서 그라운드에서 인사나눠요! 할 수 있어! 상! 철!
OFFICIAL | 6
K리그 레전드 김재성 코치 영입
새로 영입된 김재성 코치는 능곡중-수원공고-아주대 출신으로 2005년 부천SK 입단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08년 시즌 포항으로 이적 후 FA컵 우승2회(2008,2013), 아시아챔피언스리그우승(2009), K리그 1 우승(2013), 리그컵 우승(2009)등 2010년에는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 후 서울이랜드FC, 제주유나이티드, 전남드래곤즈,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호주), 우돈타니FC(태국) 등 여러팀을 거치면서 2018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K리그 통산 356경기에 출전해 34골 43도움을 기록한 이력도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김재성 코치의 젊음과 패기를 기반으로 현역에서 활약한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OFFICIAL | 7
김연수 영입_안산그리너스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성실함과 간절함의 아이콘 안산그리너스의 수비수 김연수를 계약기간 2년 영입했다. 2019년 집중력 저하와 부상으로 완전하지 않았던 수비조직력을 끌어올리려는 영입으로 보여진다. 186cm, 75kg의 신체조건으로 중앙수비수 다운 탄탄한 피지컬로 공중볼 경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 받는다. 동시에 빠른 발과 발밑 기술을 토대로 빌드업과 대인방어에 강점을 보이기도 한다. 강릉중앙고-한라대를 거쳐 2015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 입단해 준주한 활약 후 2017년 서울이랜드FC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9경기에 그쳤다. 이후 안산으로 이적해 2년동안 리그 50경기를 소화하며 활약을 하게된다. 내셔널리그부터 리그1까지 김연수 선수를 응원한다.
OFFICIAL | 8
최원창 프로 콜업_U-18 대건고 출신
인천유나이티드는 U-18 대건고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최원창(18)을 프로로 콜업했다. 최원창의 기량과 잠재력 그리고 대표팀 경력등을 높게 판단했다. 인천에서 U-18 대건고를 졸업한 뒤 프로 무대로 직행한 케이스는 2012년 진성욱(제주), 2013년 박지수(경남), 2014년 이태희, 2017년 김진야, 김보섭(이상 인천), 명성준(부천), 2018년 김채운, 이준석, 황정욱(이상 인천),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 천성훈(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등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187cm, 81kg의 신체조건으로 뛰어난 제공권 경합으로 세트피스 상에 강점을 보이기도 한다.
OFFICIAL | 9
강윤구 영입_대구FC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대구FC의 강윤구(26)를 2년 영입했다. 연령대 대표 출신으로 젊고 유능한 윙백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성내초-서울동북중-서울장훈고-동아대 출신으로 172cm, 68kg의 신체조건으로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을 했다. 왼발을 활용한 크로스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보인다.
OFFICIAL | 10
유성형, 정창용, 표건희 영입_공개테스트 80대 1일 뚫다.
지난해 12월 'Be a Pro' 공개테스트에서 유성형(21/중원대), 정창용(21/용인대), 표건희(22/인천대)를 영입했다. 8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주인공에서 우선 박수를 보낸다. 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프로선수 선발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목적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서류 신청에만 무려 252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서류 합격한 48명을 대상으로 1차, 2차 테스트를 거쳐 선발했다.
유성형은 177cm, 73kg의 신체조건으로 주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더로 활동량이 많고 양발을 잘쓰며 슈팅과 킥력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서울여의도고-중원대 출신이기도 하다.
정창용은 173cm, 70kg의 신체조건으로 최전방 공격수를 비롯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다. 넓은 시야와 반박자 빠른 패스가 좋다고 평가를 받는다 서울중경고-용인대 출신이기도 하다.
표건희는 180cm, 72kg의 신체조건으로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활동량과 투지를 바탕으로 왼발을 이용한 패스 및 슈팅능력이 좋다고 평가 받는다. 김동현, 이제호, 최범경과 함께 대건고 황금기를 개척한 세대이기도 하다.
OFFICIAL | 11
이우혁 재계약 합의
인천유나이티드는 이우혁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OFFICIAL | 12
이태희 재계약 합의
인천유나이티드가 이태희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NEWS | 1
2020 인천유나이티드 사랑의 연탄 나눔 모집 마감
매년 연초에 인천 팬, 선수단,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연탄봉사 나눔 행사가 모집 마감되었다는 뉴스이다.
NEWS | 2
주종대 임대_인천유나이티드 → 부천FC1995
주종대 선수가 2020시즌 종료시까지 부천FC1995로 임대를 떠났다.
NEWS | 3
명준재, 여성해 이지훈, 장윤호 임대 종료
올 시즌 여름 임대 이적했었던, 명준재, 여성해, 이지훈, 장윤호 선수가 임대가 종료됨에 따라 팀을 떠나게 되었다.
NEWS | 4
허용준 이적_인천유나이티드 → 포항스틸러스
NEWS | 5
계약 만료 선수 안내
곽해성, 김근환, 김승용, 손무빈, 서재민, 이윤표 선수의 계약만료 안내
뇌FFISSUL | 1
김한빈, 인천유나이티드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뇌FFISSUL | 2
백성동, 수원FC → 인천유나이티드?
뇌FFISSUL | 3
임완섭 감독, 안산그리너스 → 인천유나이티드?
뇌FFISSUL | 4
정운, 제주유나이티드 → 인천유나이티드?
뇌FFISSUL | 5
김승대, 전북현대 → 인천유나이티드?
2020년 1월초 인천유나이티드는 알짜 영입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내가 생각해도 그럴만 하다. 작년에 진짜 박살났던 수비와 윙백 위주의 영입 오피셜을 내면서 안정감 있게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 이제 가장 중요한건 전지훈련이다. 구단에서 공석인 감독자리는 전지훈련 후 천천히 모든 상황을 염두해서 천천히 선임하겠다고 했으니, 전지훈련에서 1년 농사를 잘 지어오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모든 뇌FFISSUL은 뇌FFISSUL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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