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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났어

2020년 새해 잘 살아가는 꿀팁

by 엘로이ELOY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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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미래라고 생각했던 2020년이 기여코 오고 말았다. 80년대 후반에 태어나 새천년인 2000년대를 맞이하고 20년을 더 살았다.(아직 100년 더 살아야되는데)

  초등학교때 해마다 9월인가? 10월에는 항상 '과학의 달' 글짓기나 발명품 대회, 미래 모습 그리기 대회 등등 바쁜 초딩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그 때 미래모습 그리기의 주제는 '2020년 우리의 모습' 이었다. 하나같이 자동차는 바퀴대신 불꽃을 달며 날아다니고, 배경은 산과 들 바다가 아닌 검은 바탕의 우주, 이름 모를 행성에 도시는 큰 유리 돔으로 덮여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에 비해서 살기 좋아진? 것이 없지 않아 있지만(더 나빠진 것도 훨씬 많다) 그림속 세상같이 획기적으로 세상이 변하지 않았다. 30년 쓰면 고갈 된다던 원유는 계속 캐면서 쓰고있고, 자동차는 아직 도로를 달리고 있다. 달을 포함한 우주행성은 아직도 인간의 발이 닿기 힘들고 수십년전 UFO영상을 갖고 아직도 네가 맞니 내가 맞니 갑론을박중이다.

 

  저렇게 보면 2019년 나의 삶과 2020년 나의 삶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긍 변화? 발전? 하겠지만, 그래도 숨을 쉬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어제보다 나이진 나를 기대하며 노력할 것이다.

 

  서론이 조금 길었다. 그래서 2020년 어떻게 살건데?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1118927

 

42년째 우주세계만 그리는 과학의 달 행사

4월은 과학의 달입니다. 과학의 달은 박정희 정권 때인 1968년에 만들어서 지금까지 행사를 계속해 오고 있으니 올해 4월이 42번째 과학의 달인 셈입니다. 학교에서는 해마다 4월이 되면 '어린이들에게 과학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으로 여러 가지 과학의 달 행사를 합니다. 학교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 공문에 의해서 하는 행사입니다. 과학의 달 행사를 한 뒤 실적을 보고하게 되어 있고, 각 부문별 학교 대표를 뽑아 교육청 대회에 내보내야 하기

m.ohmynews.com

내가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진짜다 과학의 달은 4월이구나?ㄷㄷㄷ

 

 

 

● 운동을 할거야

내 몸도 30줄을 타고가면서 진짜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과음하는 날은 여지없이 다음날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고, 감기걱정 없이 살았는데 1년에 한번은 감기에 걸리는 것 같다. 중년 아저씨의 배를 보며 '나는 절대로 배는 안나오게 관리 할거야'라고 다짐했건만 배에는 지방을 축적하고 있다. 보여지는 것이 아닌 기초대사량과 근육을 늘리면서 최소 30분은 심장이 마구 요동치는 운동을 배우고 즐길 것이다.

 

 

 

 

 

● 경제적 자립을 위한 도전을 할거야

연일 미디어에서는 직업이 사라진다, 회사는 도태된다 등등 사회문제를 많이 다룬다. 틀린말은 아니다. 근데 서론에서도 썼듯이 사회는 그렇게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다. 로봇이 당장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AI의 발전도 어쨌든 인간이 하는것이다. AI가 인간의 삶을 혁신적으로 대체할 것같지만 그럴 수 없다. 인간이 AI를 제한할 것이다. 그렇지만 경제적 자립은 다른 말이다. 직업을 갖고 있어도 사이드잡 혹은 취미를 수익화 하여 충분히 경제적 자립에 도달할 수 있는 시대이다. 

 

 

 

 

 

● 나의 속도와 방향으로 살 것이다.

본의 아니게 우리는 학교나 사회에서 정한 틀에 갇혀 내가 아닌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속도와 방향에 우리를 껴 맞추어 놓듯이 살았다. 모두 방향과 속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물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하는 기초학력과 학습은 인정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라는것이다. 이때는 대학가야지? 이때는 군대가야지? 이때는 취업해야지? 이때는 결혼해야지? 이때는 애 낳아야지? 이때는 누가 정하는 것일까? 이때는 죽어야지? 라고도 알려줄건가?

 

 

 

 

●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낼거야

마지막까지 나를 끝까지 믿고 응워해줄 유일한 존재(준재X) '가족' 이보다 더 중요하고 애뜻한 존재가 있을까? 그런데 나는 가족을 많이 돌보지 않고 챙기지 않았었다. 그런데 점점 살아가다보니 언제나 옆에 있을 것 같은 공기같은 존재가 가장 중요함을 깨달았다. 음식먹을때 음식은 그렇게 카메라로 찍어대면서 가족들과 사진 찍은지는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 꾸준함은 탁월함은 이긴다는데?

뭔가를 오랜기간 꾸준히 해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자고 일어나고 씻고 밥먹고 숨쉬고 이런거 말고 굳이 일부러 해야하는 행동말이다. '수적천석' 물방울이 돌을 뚫어낸다는 말이다. 유연하고 약해보이는 물도 꾸준히 집중하면 자기만의 길을 새로낼 수 있다. 뭐든 해보자 꾸준히!

 

 

 

 

 

 

어떻게 보면 뻔해보일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맞다 나는 내년에도 비슷한 계획과 결심을 할 것이다.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밥먹듯 우주여행을 가는 삶도 40년이 넘도록 계획되고 상상되었는데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쉽게 바뀔까? 한 번에 바뀔순 없다 오히려 한번에 삶이 바껴버리면 또 그것도 너무 재미없을 것이다. 2020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항상 가정과 하는일에 평안을 기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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